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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숙의 음악치료 이야기 분석적 음악치료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8-10-08 05:45     조회 : 340    
   http://blog.naver.com/felicittas/221346638523 (918)
음악치료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 체험과 성찰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그룹을 진행하는 방법, 그룹의 즉흥연주를 음악적으로 심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과정이 (음악치료 전문가 과정)입니다.

성인들의 음악치료 방법 중 심층분석이 가능한 즉흥연주는 주로 Alvin-Priestly의 분석적 음악치료 모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분석적 음악치료는 기초적인 음악치료 훈련을 넘어서는 특별한 훈련을 요구하지만, 전문적인 음악치료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접근법에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그래서 (음악치료 전문가) 교육 과정에서는 치료사로서 즉흥연주를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분석을 시도한 특수학교 교사는 '음....음..... 뭐부터 물어봐야 할까요?' 라며 당황해 합니다.

어느 한 분을 바라보며
'연주하니 어떠세요?
연주하면서 기분의 변화가 있었나요?
그 악기를 선택해서 연주하니 만족스럽던가요?'라고
쉽고 간단하게 질문부터 해보라고 했습니다.

내담자들은 치료사의 질문에 대답을 할 것이고,
어떤 대답을 해야될지 머뭇거리는 내담자가 있다면 치료사가 두 가지 정도를 제안해서 그 중 하나를 선택해보라고 하면 되겠지요. 그 대답에 대한 느낌을 옆 사람에게 질문하고 또 옆으로 질문하다보면 그룹의 역동이 일어나고 이야깃거리가 저절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흥연주 경험 방식은 악기와 목소리를 사용하는 등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오직 피아노만을 사용하기도 하고 클래식을 고집하는가 하면 때로는 째즈와 같은 특정한 음악 유형을 따라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많은 치료사들은 간단한 타악기나 리듬을 연주할만한 도구를 사용하여 즉흥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내담자와 1:1로 즉흥연주를 하기도 하고 많은 인원으로 그룹을 이루어 연주하기도 합니다. 또한 타악기와 건반악기가 함께 조성이 없이 연주하기도 하고 반주 형식을 빌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양식을 활용합니다.

초보 음악치료사가 미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즉흥연주가 비구조적으로 보이긴 하나 현장에 나가서는 대부분 사실 구조적인 음악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치료사가 내담자에게 악기를 제공하고 한 아동에게 북을 연주하라고 요청합니다. 많은 우리나라의 초보 음악치료사는 내담자가 박자를 유지하며 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내담자에게 고정박 개념이 없을 수도 있고, 정확한 리듬을 연주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연주를 심히 와해할만한 리듬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심리적 저항이 일어나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초보 음악치료사라면 놀라기도 하고, 얼른 통제적인 음악으로 구조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담자가 구조화하지 못하고 저항으로 연주를 일관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어떻게 해야 치료적 해석을 명쾌하게 해주고 다음 회기에 또 만날 수 있을까요? 치료사가  매순간 자기를 바라보는 일, 자신을 꾸준히 분석할 수 있어야 하겠습닉다. 내담자의 음악적 표현을 해석할 수 있어야 치료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테니가요.